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국 여행 후기♥<0> 미국여행 필수 / 미국여행 꼭 알아야 할 것/ ESTA 발급 후기/ ESTA 50시간 걸린 후기

놀고 먹는 즐거운 삶 ♡/해외여행

by 임매미 2025. 5. 1. 10:42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

지난 4/7~4/12 미국 뉴욕 출장 겸 자유여행 & 동부 , 나이아가라 2박3일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 후기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에 ESTA 때문에 고통받은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거두절미 하고 뉴욕 여행을 가기로 결정을 했는데 운좋게 이 글을 가장 먼저 발견 하셨다면

항공권과 숙박은 둘째치고, 지금 당장 ESTA 신청부터 하세요.

 

 

ESTA란 ?

먼저 미국은 입국을 하려면 반드시 비자가 있어야 하는 나라입니다.

그런 미국에 비자 없이 단기 방문할 수 있도록 사전 허가를 받는 시스템,

'전자여행허가제도'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의 약자가 바로 ESTA 입니다.

ESTA는 주로 관광, 출장, 경유 목적으로 90일 이하 미국에 머무를 때 필요하고,
비자 면제 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VWP) 대상 국가 국민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VWP 대상 국가이기 때문에 여행객들은 ESTA를 발급 받습니다.

 

ESTA 특징은 크게 4가지 입니다.
-온라인으로 신청 해야하며, -승인이 완료되어야지 입국이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2년, 그리고 1회 체류는 최대 90일 까지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ESTA부터 발급 받아야 하는 이유

ESTA는 공식적으로는 신청한지 72시간 이내에 승인이 된다고 하지만, 72시간을 채우면 승인 확정이 된다는걸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사람은 신청 하자마자 승인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은 2주가 넘도록 승인이 미루어지다가

드물게는 결국 거절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ESTA 승인이 바로 안됐을때 할 수 있는 조치


저는 8년 전 쯤에 미국여행 다녀왔을때 ESTA 신청을 하면 10분도 안돼서 바로 승인이 되었던 케이스 였던지라 ,
이번 미국출장을 이틀 가량 고민하다가 금요일 아침에 확정 후 월요일에 출국하는 비행기를 끊었고
느긋하게 금요일 밤에 ESTA 신청을 했습니다.

모바일 esta 어플로 신청을하고 확인을 할 수 있는데 보류중일때 계속 이 화면이 떠있는데요 ,

 

초저녁부터 고민하다가 인터넷에 나와있는 CBP INFO CENTER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처음에 전화 걸면 음성안내?인데 영어가 굉장히 빨라서

영어 회화가 약한 저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웠습는데요.

여러번 반복하고 인터넷 검색해서  전화연결에 성공 했습니다.

*전화 걸때 번호에 +1 을 꼭 붙여야하고 , 전화가 걸어지면 음성 넘어가는것 확인이 되는 순서대로 1->1->3->2번을 눌러줍니다.

 

CBP INFO CENTER 전화번호 : +1 202-325-8000

저는 sk통신사를 이용하는데 에이닷에 실시간 통역 기능이 있어서,

상담원 연결 되자마자 "미안한데 내가 영어를 잘 못해요. 통역서비스 좀 사용해도 될까요?" 라고 양해를 먼저 구했어요.

대뜸 통역버튼 눌러버리면  이건 통역전화입니다. 라고 하는 여자 목소리가 나와서 좀, 스팸전화 같더라구요

(처음에 바로 통역눌렀더니 기계음 듣고 뚝 끊어버리심...)

 

일단 결론은 전화를 해도 당장 승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을 봐도 전화해도 크게 달라지는건 없다는 후기들이 많습니다.

요청한지 72시간이 안지났기 때문에 닦달 해도 달라지는게 없어서 전화하고도 허무하긴 했어요.

 

다만 

전화 후에 이렇게 메일이 오는데 내용을 해석 해보면 

 

CBP 여행자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의 티켓을 에스컬레이션하여 해결을 요청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새로운 사건 번호를 만들지 마십시오. 요청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상태 확인을 위해 문의하시는 경우, 이 티켓에 첨부된 사건 번호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해결까지 5~10영업일이 소요됩니다. 요청이 처리되면 이 사건 번호를 통해 연락드리겠습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하시면 이 이메일에 답장해 주시면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CBP 여행자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문의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라는 내용입니다.

 

전화로  '지금 나는 다급하다. 당장 내일 아침 출국이다.' 라고 어필했고 메일에는 출국하기 딱 12시간 전에 승인이 난 걸로 봐서

위의 메일에서 말하는 '에스컬레이션' 이 되어 해결이 된 듯 합니다.

 

허가 승인 되었을때 나오는 화면들 입니다. approved라는 단어가 보이면 성공.

 

결론

미국으로 여행을 가려면 ESTA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72시간 이내 승인이라지만, 실제로는 며칠이 걸리거나 심지어 거절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출국 직전에 신청해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발만 동동 구를 수 있으므로, 미국 여행이 확정되면 가장 먼저 ESTA부터 신청해야 안전합니다.

급한 경우 CBP 여행자 센터(+1-202-325-8000)에 전화해 에스컬레이션 요청을 할 수는 있지만,
전화를 한다고 즉시 승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리미리 신청을 해야하고, 72시간 기다려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 때 전화를 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미국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